경기 파주서 AI 바이러스 검출…24일께 고병원성 확인될듯

by노희준 기자
2019.03.22 19:25:23

사천축산농협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경남 사천시 일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경기도 파주시 송촌동 주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9일 파주 송촌동 주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H5형 및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병원성 확인에 나섰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2~3일의 검사를 거쳐 이르면 24일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닭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만에 80% 이상이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