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12.11 23:51:33
[개성 공동취재단=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남북은 11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한 남북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을 1박2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오후 9시40분에 시작해 15분만에 끝난 2차 수석대표 접촉을 끝으로 이날 회담을 접고 다음달은 12일 오전 10시30분(평양시간 10시)에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현안 문제를 협의했다”며 “전체회의 1회, 수석대표 접촉 2회 등 총 3번의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호 교환된 입장을 바탕으로 내일 오전 10시30분에 회담을 재개해 추가적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남북 대표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