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의 분홍코트, 또 홈쇼핑産..다시 주목받는 정숙템

by문지연 기자
2017.10.18 17:42:27

김정숙 여사가 나눔장터에 기증한 코트(사진=문재인 대통령 블로그(좌), LBL 제공(우))
[이데일리 문지연 기자] 김정숙 여사가 자신이 즐겨 입던 코트를 나눔장터에 기부한 가운데 이 의상이 홈쇼핑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난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빛고을 나눔장터’에 물품을 기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장을 기증했으며 김정숙 여사는 스카프와 코트를 내놓았다.

대통령 내외가 기증한 상품은 각각 96만원과 60만원에 시민에게 낙찰됐다.



이 과정에서 김정숙 여사가 기증한 코트가 한 홈쇼핑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내놓은 코트는 배우 오연수가 모델로 나섰던 브랜드인 LBL의 제품.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숙 여사 착용으로 화제가 됐던 화이트 수트(사진=연합뉴스(좌), 베라왕 제공(우))
이에 김 여사의 홈쇼핑 패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7월 초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로 출국할 때에도 10만원대에 판매됐던 홈쇼핑 정장을 착용했다. 해당 제품은 CJ오쇼핑에서 판매했던 ‘베라왕’ 제품으로 김 여사가 착용한 뒤 몇 시간 만에 바로 매진된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