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해비타트에 1억2000만원 후원…4번째 볼보 빌리지 짓는다

by남궁민관 기자
2019.06.11 16:30:49

양성모(왼쪽)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희망의 집짓기’ 협약식에 참석해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에게 1억2000만원의 후원금 협약서를 전달하고 있다.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굴착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볼보 빌리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한국해비타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짓기’의 일환인 ‘볼보 빌리지’ 착공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사용된다.

앞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016년 1호 볼보 빌리지를 건설했으며, 올해로 4번째 건립을 추진한다. 올 여름에 지어질 4호 볼보 빌리지는 지역 균등 발전을 목표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경남 창원 공장과 서울 본사의 중간 지점인 충남 천안 지역에서 지어진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과 가족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여름휴가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은 대부분 10회 이상 참여해 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베테랑 직원에 대해서는 ‘크루 리더(Crew Leader)’로 임명해 일부 신규 참가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볼보 빌리지 건설에 참여,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볼보 빌리지 수혜 가정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삶의 터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