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육군종합정비창과 무기체계 정비기술개발 맞손

by남궁민관 기자
2019.01.15 17:42:17

이기중(왼쪽) 육군종합정비창장과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15일 경남 창원시 육군종합정비창에서 ‘무기체계의 정비기술개발과 정비 효율화를 위한 연구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15일 경남 창원시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과 김지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기체계의 정비기술개발과 정비 효율화를 위한 연구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과 육군종합정비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기체계 정비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 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정기협의체 운영 △무기체계 통신, 전자제어 정비기술개발 분야 협력 △종합군수지원(ILS)을 위한 연구분야 협력 △국내·외 선진기술 적용을 위한 인적·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간 정밀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신 등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양산·유지보수에 대한 경험을 폭넓게 쌓아왔다. 이와 함께 종합군수지원(ILS) 분야를 중심으로 최적의 군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에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정비기술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국방 강화와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에 따라 안정적인 정비기술역량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이 MRO 분야에 대한 핵심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군의 효율적인 전력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