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호치민 신규법인 설립…'사업 다각화'(상보)

by임성영 기자
2015.11.24 17:31:06

내년 7월까지 185억 투자해 토지 구입 및 공장 신축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인탑스(049070)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한다.

인탑스는 호치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내년 7월까지 1600만달러(한화 약 185억원)을 들여 신규법인을해 토지를 구입하고 공장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장기간 투자 계획으로 베트남 신규법인에 2065년까지 총 8000만달러(922억800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지난해 삼성전자가 호치민에 가전제품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과 관련해 협력사로 함께 진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탑스는 오랜 기간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 협력사로 사업을 지속했다.

회사 측은 “호치민 신규 법인을 통해 휴대폰에만 국한됐던 사업 구조를 냉장고와 세탁기를 비롯한 가전제품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최초 자본금 1600만달러를 제외한 투자금액 6400만달러는 호치민 신규법인 유상증자, 투자자금 차입, 신규법인의 이익을 통한 재투자 등으로 조달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