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코레일관광개발과 교외선 활용 관광 활성화

by정재훈 기자
2025.03.12 18:39:29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초 21년만에 다시 개통한 교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양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힘을 모은다.

경기 양주시는 12일 오후 코레일관광개발㈜과 교외선 관광수요 유치를 위해 철도관광 인프라 및 홍보 채널을 활용하기로 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오른쪽)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
강수현 시장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참여해 진행한 이번 협약은 △지역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교외선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관광객 유치 및 소비 촉진, 홍보 등의 관광 활성화 방안 △양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보유 브랜드, 홍보마케팅 채널, 콘텐츠 제휴 등에 대한 교류 및 상생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대한 상호 협력과 교류 활동 등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기회요인인 교외선을 최대한 활용,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연계협력형 컨설팅 공모사업 참여와 분천산타마을 벤치마킹을 비롯해 오는 15일에는 교외선 재개통을 기념한 시티 투어 ‘장흥 1day 투어 & 로맨틱 버스킹 열차 운행’ 등 다양한 교외선 관련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20년만에 재개통한 교외선의 관광수요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철도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다시 한번 제2의 장흥 전성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