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진환 기자
2016.06.14 19:19:14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는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이 각 중앙부처의 국비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은 총 4억 9400만원(국·시비 각각 2억 47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산업진흥정책 및 기업지원총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산자부의 ‘사업화신속지원사업’도 국비 5억 6600만원이 투입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운영지원사업’은 세종시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1억 6000만원(국·시비 각각 8000만원)이 투입된다.
안승대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산업의 구심체로서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세종 테크노파크를 설립해 지역산업 고도화와 산업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해 지난해 9월 세종시의 산업정책 총괄과 미래신산업 발굴 등을 위해 설치한 기관으로 타 시·도의 테크노파크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