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SNS이벤트로 사회적기업 지원 나선다

by김무연 기자
2020.03.09 17:18:39

마리에뜨에 아동복 최대 2만벌 전달
인스타그램 해쉬태그와 페이스북 좋아요로 참여
마리에뜨, 청소년 한부모 자립 돕는 사회적기업

다이소X마리에뜨 이벤트 포스터(사진=아성다이소)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이소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로 사회적 기업 후원에 나섰다.

다이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사회적 기업 마리에뜨에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이소는 마리에뜨에 겨울에 입을 수 있는 11가지 품목과 여름에 입을 수 있는 6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아동복 최대 2만벌을 전달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아동복 기증식은 마리에뜨 본사에서 2020년 3월 27일에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날개를 그려 인증샷과 해시태그 ‘다이소다누리, 날개를 달아주세요’를 모두 달아주면 참여가 가능하다. 다이소는 인증샷 100명 달성 시 아동복 5000벌, 200명 달성 시 아동복 1만벌을 지원한다. 또한 다이소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좋아요’ 500명 달성 시 아동복 5000벌, 1000명 달성 시 1만벌을 전

다이소가 지원하는 마리에뜨는 청소년 한부모와 아이가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주거, 교육,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한부모 가정의 소득 창출 및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해 12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한부모 가정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 아동복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사회공헌 및 민간단체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국민가게’라는 이름에 맞게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