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국회미래硏, 에너지·AI·인재 정책 토론회

by김정남 기자
2025.04.30 15:09:36

5월 14일 국회도서관서 정책 토론회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공학한림원과 국회미래연구원은 다음달(5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학한림원이 최근 발간한 ‘대전환 시대 혁신과 도약의 3대 축:에너지·AI·인재’ 정책 브리프의 핵심 내용을 국회에 공유하고, 향후 입법과의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공학한림원은 매 대선을 앞두고 산업·기술 분야의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정책 브리프는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이 직면한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대전환(AX), 인재 기반 붕괴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담았다.



이번 토론회 때는 박수경 공학한림원 부회장(카이스트 교수)이 총론을 발표한다. 박종배 건국대 교수(에너지), 구현모 카이스트 겸임교수(전 KT 대표·AX), 주영창 서울대 교수(인재) 등도 함께 한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은 “이제는 정부 혼자 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시대”라며 “산·학·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조와 정책 기반이 필수”라고 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이 최근 발간한 ‘대전환 시대 혁신과 도약의 3대 축:에너지·AI·인재’ 정책 브리프 표지. (사진=한국공학한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