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등 5개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by권소현 기자
2020.07.09 20:19:2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비나텍, 아이디피, 이오플로우,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 등 5개사가 코스닥 상장 문턱을 넘었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5개 기업에 대해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비나텍은 1차전지와 축전지 제조업체로 슈퍼커패시티를 주로 생산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427억6300만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상장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며 주당 공모예정가는 1만8500~2만1500원이다.
아이디피는 2005년 설립된 업체로 카드프린터와 소모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253억8500만원의 매출액과 41억7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키움증권을 주간사로 주당 8800~9800원 사이에서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플로우는 2011년 설립된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다.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등을 생산한다. 매출은 아직 없고 지난해 84억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를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주당 공모가는 1만7000~2만원이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항암면역치료제 업체다. 매출은 아직 없고 지난해 40억11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하나금융투자가 주간사며 주당 3만~3만5000원으로 공모희망가를 제시했다.
피플바이오는 2002년에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알츠하이머병 혈액진단키트가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8억9500만원 매출액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40억6200만원 적자였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간사며 주당 2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에서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