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최영섭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by박정수 기자
2025.12.02 16:20:5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099440)(SMEC)은 최영섭 대표이사 외 2인이 최근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최영섭 대표이사는 총 68만주를 매수했으며, 지분율은 기존 665만 2019주(지분율 9.75%)에서 10.74%로 증가했다. 또한 주요 특관자 2명도 총 76만 5330주를 장내 매수하며 최영섭 대표를 포함한 총 지분율은 11.87%가 되었다.
스맥은 현 최영섭 대표이사 체제 이후 경영 전반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에서 분사한 종업원지주사 시절 만연했던 누적 적자를 구조조정으로 정상화하고, 이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기반 확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공작기계 부문에서는 공격적인 사업 드라이브를 펼치며 해외 수주 확대와 글로벌 거래선 다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경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라는 고난도 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생산·영업·서비스 전반의 시너지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수는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가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주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