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신규 상설전시·기획전시 개막
by손의연 기자
2026.06.30 12:06:55
상설전시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근대화 이후 공연예술사 조명
기획전은 무대 뒤 제작 과정 체험형 전시로 꾸며
경기 파주시 무대예술지원센터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30일부터 경기도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2026년 신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동시 개막한다고 밝혔다.
2009년 개관한 공연예술박물관은 2024년 11월 무대예술지원센터로 임시 이전해 전시와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025년 4월 별별실감극장 개관에 이어 올해는 새로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상설전시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는 근대화 이후 오늘에 이르는 한국 공연예술의 여정을 조명한다. 연극 ‘원술랑’ 프로그램북,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포스터, 국립무용단 ‘묵향’ 의상, 국악 무대에 출연한 로봇 ‘세로피’ 등 공연예술사의 주요 자료를 만날 수 있다. 근대 유성기 음반 청취 체험, 1960년대 공연 포스터 스탬프 체험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기획전시 ‘스테이지:리플레이’(STAGE: RE-PLAY―)무대를 다시 보다‘는 공연 제작 과정과 무대 뒤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국립창극단의 ’베니스의 상인들‘과 무장애 공연 음악극 ’공생,원‘을 소재로 공연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체험극장에서는 ’베니스의 상인들‘ 주요 장면을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공연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별별스튜디오에서는 ’공생,원‘의 실제 무대 세트와 소품·의상이 전시되며 조명과 음향 콘솔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다.
기획전시는 7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1일 정식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