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9.26 23:40:4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는 26일(현지시간) 헬스케어 전문기업 GE헬스케어(GEHC)에 대해 올해 주가가 랠리를 펼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이후 전환점을 나타낼 것이라며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엄 도일 UBS 애널리스트는 GE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84달러에서 74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GE헬스케어의 주가는 2.13% 하락한 91.03달러를 기록했다. GE헬스케어 주가는 올해들어 20% 이상 상승했다.
도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매도 측 컨센서스보다 더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단기 및 중기 성장이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도일 애널리스트는 또 중국 사업과 관련된 위험성이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GE헬스케어가 중국 화상 진찰 업체의 해외 진출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