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 경인여대 총장, 몽골국립대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

by김소연 기자
2018.12.17 18:27:14

한국·몽골 간 교육 문화교류에 기여

류화선 총장(사진=경인여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경인여대는 류화선 총장이 17일 몽골국립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헤로가 몽골국립농업대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류 총장은 그동안 글로벌 나눔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통해 한국과 몽골간 교육·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 같은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류 총장은 학위수여식 이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기념 강연을 했다. 그는 “한 조직의 리더는 조건 없는 나눔과 봉사정신, 남을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경인여대 학생들의 해외 봉사는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경인여대는 201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중 몽골에 해외 학생봉사단과 문화예술단을 파견해왔다. 또 몽골의 유수 대학과 1+1공동학위제 등을 통해 현재 몽골학생 200명이 경인여대에서 유학을 하는 등 한·몽간 교육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