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비…내륙은 낮 기온 30도↑

by한정선 기자
2016.07.14 18:11:34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금요일인 15일 전국이 차차 흐린 가운데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도와 충남,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으나, 모레(16일)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예상강수량은 30~80mm, 강원영동,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산간, 120mm 이상이겠다.

이날 중부지방의 자외선지수는 ‘높음’,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은 ‘매우높음’ 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3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청주 28도, 대전 30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제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밤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모레(16일)는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