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들어 제일 추워…서울 영하 4도
by김보영 기자
2018.11.22 17:40:08
북서쪽 찬 공기…올 가을 최강 추위
서울 최고 6도…전국 대부분이 영하권
미세먼지 ''좋음''~''보통''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내일(23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으며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낮 기온도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강원북부산지와 동해안, 일부 남부내륙은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주요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청주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제주 8도 정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청주 7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을 기록하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