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서울 환경공무관에 호빵 2만6천개 전달

by신수정 기자
2025.12.04 15:35:44

지난 7월 1억3000만원 상당 물품 이어 지속 후원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SPC그룹은 4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청 노동조합 창립기념식’에서 환경공무관들에게 삼립호빵 2만6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이 서울시 환경공무관에 호빵 응원에 나섰다.(사진=SPC그룹)
이번 지원은 겨울철 야외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은 서울시 노동조합 소속 환경공무관 2600여명에게 삼립호빵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1인당 한 개씩 증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세호 SPC 대표이사와 주성준 서울시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시노동조합은 SPC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SPC그룹은 앞서 지난 7월에도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관들을 위해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억3000만원 상당의 SPC상품권을 후원한 바 있다.

주성준 위원장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는데, SPC그룹의 지원과 따뜻한 마음이 공무관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세호 대표이사는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 따뜻한 호빵이 환경공무관 분들께 작은 휴식과 온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