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은 기자
2024.11.28 16:56:43
롯데그룹은 오늘(28일)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대비 13% 줄었으며, CEO도 36%(21명)가 교체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오너가 3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신 부회장은 바이오 CDMO 등 신사업을 주도한단 설명입니다.
한편 롯데케미칼(011170), 롯데건설 등 그룹 주요 계열사는 이날 최근 시장에서 불거진 유동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토지자산 재평가 계획 등을 알렸습니다.
재평가가 이뤄지면 15년간 폭등한 부동산 가격이 반영되면서 재무 여건과 유동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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