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봉사동아리 ‘글로벌 버디’,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화합 대회 개최

by유수정 기자
2017.05.10 15:28:20

(사진=글로벌 버디)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대외협력처 산하 봉사단체인 ‘세종 글로벌 버디’가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제1회 ‘All Buddies Cooperation Day’(이하 ABC DA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글로벌 버디가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교내의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대학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 소재 3개 대학교에서 각 학교별 외국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국민대 KIBS학부, 숙명여대 URI, 숭실대 SISO가 연합으로 함께 진행한다.

ABC DAY는 축제와 체육대회가 결합한 복합 행사로써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보장해 눈길을 끈다.

각 학교의 4개 단체들은 1부 행사에 방명록, 포토월, 이동식 판넬, 부스형식의 미니게임 16개와 2부 행사에 미션계주, 풋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피구, 계주로 구성해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각 단체 소속의 한국인과 교내 외국인 학생 약 350여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1부 부스 스탬프 투어 결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2부는 각 운동 종목들의 점수 배점들을 청팀(세종대학교, 국민대학교), 백팀(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별로 취합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단체 티셔츠, 도시락, 간식 등을 제공한다.

세종대 이승찬 학생(세종 글로벌 버디 회장 및 관광경영학과 3학년)은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교내라는 한계를 넘어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4개 단체와의 화합과 글로벌한 분위기 속에서 매력적인 게임들과 스포츠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