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로드'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상징..연중 시민참여 행사 개최
by박진환 기자
2017.01.25 16:07:53
대전시, 스카이로드 일원서 연중 시민참여형 행사 진행
지역 예술인들의 미디어아트·웹툰 등 스카이로드에 방영
대표 브랜드 축제인 ‘버닝로드’도 더 화려하고 성대하게
| 버닝로드는 스카이로드의 화려한 영상쇼를 곁들여 DJ가 진행하는 로드 댄스파티로서 지난해 8월 첫번째 ‘핫 섬머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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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올해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와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올해 은행동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대전시·대전마케팅공사 주관 행사 △대전문화재단 주관 원도심활성화 시민공모사업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단체 주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 설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날, 한가위, 크리스마스 등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절기행사를 비롯해 대학생 경연 페스타인 ‘상상프로듀스10’ 공연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또한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원도심활성화 시민공모사업을 비롯해 문화예술 공연단체와 개인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객을 유인한다.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는 시민공모 우수콘텐츠와 함께 창작센터, 미술관, 갤러리 등 지역 예술인들의 미디어아트, 회화, 사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스카이로드에 상영하기로 했다.
특히 스카이로드의 대표 브랜드 축제인 ‘버닝로드’는 더욱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버닝로드는 스카이로드의 화려한 영상쇼를 곁들여 DJ가 진행하는 로드 댄스파티로서 8월에는 ‘핫 섬머 페스티벌’로, 12월 31일에는 한 해 대미를 장식하는 ‘카운트다운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김은석 대전시 균형발전과장은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는 2015년 8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국 도심야경 8경의 하나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그 역할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스카이로드가 실질적인 원도심 관광객 집객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