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FOMC 회의록 주목

by장예진 기자
2024.11.25 23:48:0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5% 상승한 44763선에서, S&P500지수는 0.83% 오른 601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 오른 1919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장관으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다는 소식에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가 정부 부채 확대를 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주에는 일부 지표와 함께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6일에는 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27일 수요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발표된다.

28일에는 추수감사절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다음날인 29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로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배스앤바디웍스(BBWI)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반면 메이시스(MM)는 회계 문제가 발생해 실적 발표를 연기한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