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동호회 위한 축제 대학로서 펼쳐진다

by장병호 기자
2017.09.05 18:10:28

문체부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
7~10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서 다양한 행사 마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오는 7일(목)부터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다. 올해는 ‘두근두근, 내 안의 예술’을 주제로 동호회 전시와 체험, 생활문화영상제, 연극제, 청년 버스킹 등을 진행한다. 13개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02개 생활문화동호회와 생활문화동호인 1000여 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본행사에 앞서 오는 7일부터 사전 행사를 개최한다.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생활문화동호회의 작품 전시와 영상제를 연다. 개막식 전날인 8일에는 전야제를 열고 대학로 연극인 밴드 ‘까치와 도깨비’ 등의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9일 열리는 개막식은 전국 각지에 있는 동호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합동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10일까지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공예 체험, 연극제, 버스킹 등이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이 스스로 즐기는 축제이자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라며 “축제에 참여한 회원들이 지역으로 돌아갔을 때 일상 속의 생활문화를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