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1.25 23:38:3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번스타인은 25일(현지시간)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에 대해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로 향후 몇 달간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290달러에서 600달러로 두 배 이상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4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2.52% 하락한 41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올해들어 약 568%, 지난 3개월간 181% 이상 급등했다.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규제 완화, 정부 지원,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 등에 힘입어 구조적 강세장에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현재 전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1.7%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33년 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