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2.03.02 18:02:25
간편고지 통해 가입 가능한 ‘렛 심플 간편 345 건강보험’ 출시
5년 이내 암·간경화·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여부 등만 고지
기존 간편보험 상품 대비 부담↓…신규담보 3종도 추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5년 내 암이나 간경화, 심장판막증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여부만 알려줘도 가입이 가능한 보험 상품이 나왔다.
롯데손해보험(000400)은 간편한 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인 ‘렛 심플(let: simple) 간편345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대 100세 만기인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있거나 △4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간경화·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5년 이내 암·간경화·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 여부로 고지대상을 한정해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의 진단·입원·수술여부까지 확인하는 다른 간편보험상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심뇌혈관 및 암 관련 담보에 대한 보험료 부담 역시 기존 상품에 비해 낮췄다.
55세 남성(20년 만기·20년 납, 상해 1급, 1종) 기준, 허혈심장질환진단비Ⅲ 보험료는 기존 335 상품 대비 최대 27%, 일반암진단비 보험료도 최대 18%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아울러 신규 담보를 추가 탑재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 질병수술비(백내장 및 대장용종제외) 담보와 다빈치로봇수술비(갑상선암 및 전립선암 제외)·다빈치로봇 갑상선암 및 전립선암 수술비 담보(최초 1회한)를 추가해 필요한 보장을 고객이 골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간편보험 상품보다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서비스(상품)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 “고령자와 유병력자 고객이 가진 건강에 대한 우려를 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