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범준 기자
2019.01.14 19:44:3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클래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제 환경과 재테크 전략 △주택청약을 활용한 내 집 마련 방안 △직장인을 위한 연말정산 꿀팁 등 금융·부동산·세무 분야 교육을 진행한다. 또 사전예약자에게는 일대일 맞춤형 개별상담도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교육 수강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거래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VIP고객 위주로 제공되다보니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중소기업은 직원들의 사내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고 근로자들은 재산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