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수원 영통 신흥주거타운에 2945가구 분양
by원다연 기자
2016.11.28 18:32:41
''영통 아이파크캐슬'' 내달 1일 1순위 청약
|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에 짓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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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원시 내에서도 수요자 선호가 높은 영통구에는 브랜드 아파트의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더해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기준 수원시의 전체 아파트 가운데 영통구에만 36%에 달하는 8만 6966가구가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통구는 분당선과 수원시내를 관통하는 덕영대로 등의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삼성디지털시티도 가까운 직주근접성을 갖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통구에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영통구 분당선 망포역 인근에서 710가구 규모의 ‘영통 SK뷰’가 입주를 마쳤고, 내년 8월에는 영통구 망포 3지구에서 214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영통’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달에는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다. 내달 1일 영통구 망포4지구에서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짓는 2945가구 규모의 ‘영통 아이파크캐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망포4지구는 삼성디지털시티와 붙어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췄고 분당선 망포역과 가까워 수원역까지 10분 서울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부지 안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망포초(2019년 3월 개교예정), 잠원중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원천리천이 흐르고 잠원종합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세계적인 조경설계가 로드베에크 발리옹이 조경 설계를 맡아, 단지 내에서도 풍부한 자연친화적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1블록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6개동 전용면적 59㎡~105㎡ 1783가구, 2블록 지하 1층~지상 24층 아파트 10개동 전용 59㎡~105㎡ 1162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블록과 2블록은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블록은 내달 8일, 2블록은 내달 9일이다. 계약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