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융투자대상]김용재 상임위원 "국민생활 개선 주역"
by김소연 기자
2022.04.26 17:09:27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축사
"코로나 어려움에서도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격려
"금융위, 금투업계 노력에 더해 적극 지원할 것"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26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이 자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개인과 회사 발전뿐 아니라 우리 자본시장과 우리 경제, 국민 생활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중요한 사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신 주역”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금융투자상품의 제공에 힘써 주신 금융투자회사 종사자 여러분을 격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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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았다. 김 위원은 “이번 금융투자대상의 세부 시상 부문을 하나하나 살펴봤다”며 “자본시장이 제공해야 할 중요한 기능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디지털 혁신과 모바일 트레이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의 혁신을 통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산업구조 변화를 자본시장이 선도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기능을 한다고 김 위원은 언급했다.
자산관리, 연금 운용, 펀드 분야 역시 우리 국민의 노후 대비와 재산 형성을 위해 귀중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김 위원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과실을 우리 국민들이 향유하면서 재산형성과 노후 대비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을 한 금융투자회사의 노력에 더해 정부에서도 금융투자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은 “금융위원회는 2022년 업무보고에서 밝혔듯이 금융안정과 금융발전, 경제성장 견인, 금융시장의 포용성과 공정성 확산이라는 목표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도 집중해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은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