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기재부 신임 재정관리관에 안상열…예산·재정 전문가
by이지은 기자
2024.09.12 19:34:31
기재부, 12일 실장급(1급) 인사 발표
행정국방·복지안전예산·재정관리국장 역임
임형철 저고위 사무처장…이용주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장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에 안상열 재정관리국장이 발탁됐다.
| 안상열 기획재정부 신임 재정관리관. (사진=기재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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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12일 이같은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안 신임 차관보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KDI 국제정책대학원·미국 시라큐스대 정책학 석사 뒤 서울대에서 정책학 박사로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 법사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재정관리 총괄과장을 거쳐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재정관리국장을 맡는 등 예산·재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실 행정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파견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처 에너지경제조정국장 등을 지내며 업무 외연을 넓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임형철 재정정책국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에, 이용주 재산소비세정책관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에 임명됐다.
임 신임 사무처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기재부에서는 인력정책과장, 예산기준과장, 교육예산과장, 재정기획총괄과장 등을 거쳐 공공혁신심의관, 국고국장, 재정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선임자문관,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이용주 단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와 가천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기재부 다자관세협력과장,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조세 및 고용보험 소득정보연계추진단장, 소득법인세 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을 거친 세제 전문가다. 외교부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영사,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한민국 정책센터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안상열 신임 재정관리관은=△제39회 행정고시 합격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 △법사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재정관리총괄과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재정관리국장
임형철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제38회 행정고시 합격 △기재부 인력정책과장 △예산기준과장 △교육예산과장 △재정기획총괄과장 △공공혁신심의관 △국고국장 △재정정책국장
이용주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은=△제38회 행정고시 합격 △다자관세협력과장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조세 및 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추진단장 △소득법인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