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12.11 20:11:1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1일 개성공단에서 진행 중인 남북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 두번째 회의인 수석대표간 접촉이 1시간 만에 종료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수석대표간 접촉은 1차 회의인 전체회의 종료 후 약 7시간만인 오후 6시3분(평양시간 5시33분)에 시작됐다. 전체회의는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10분까지 진행됐다.
회담 시작 시간은 당초에는 오후 6시15분으로 알려졌으나, 통일부측은 이보다 다소 빠른 오후 6시3분부터 회담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단 단장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북측 수석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교환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회담 의제 설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