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 3Q 예상치 상회 불구 매출 감소에 주가 3%↓

by장예진 기자
2023.10.26 23:02:1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은 지난 3분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주가는 전일대비 3.29% 하락한 54.82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브리스톨마이어스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쌍치인 1.76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9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109억6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전년 동기 기록한 112억2000만달러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톨마이어스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의 판매 둔화가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스톨마이어스는 2023 회계연도 EPS 가이던스를 7.50달러~7.6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7.35달러~7.65달러 대비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