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5성급 콘도미니엄 '코랄베이' 신축

by강경록 기자
2018.05.28 16:59:37

12층 타워 8개가 들어설 예정
GSH "관광객에 매력적인 공간 될것"

오는 2022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들어설 예정인 ‘코랄베이 수트라 콘도미니엄’(이미지=코타키나발루 코랄베이 수트라하버 한국사무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 대규모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싱가포르의 부동산개발업회사인 GSH 코퍼레이션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럭셔리 휴양 콘셉트의 ‘코랄베이 수트라 콘도미니엄’(이하 코랄베이)을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GSH 코퍼레이션은 현재 싱가포르 비즈니스 중심지구인 세실 거리에 28층의 상업 빌딩인 GSH 플라자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코랄베이는 12층의 타워 8개가 총면적 10만 9669㎡(약 3만 3175평)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1억 10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898억 원). 5성급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단지 내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바다 전경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했다. 코타키나발루 도시 중심지까지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5성급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비롯한 호텔과 리조트, 키나발루 국제 학교, 사이폴 국제 학교와 한식당, 이마고 쇼핑몰, 수리아사바 쇼핑몰 등 쇼핑센터와도 인접해 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과 도시에서 자동차로 10분, 동남아 최고봉으로 일컫는 키나발루산까지는 차로 1시간에 닿을 수 있다.

오는 2022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들어설 예정인 ‘코랄베이 수트라 콘도미니엄’(이미지=코타키나발루 코랄베이 수트라하버 한국사무소)
외관은 해양생물로 둘러싸인 풍성한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았다.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회사 ‘스완 & 맥클라렌’이 디자인했다. 또한, 전체 건물의 80%가 씨뷰로 360도 남중국해를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자재를 이용한 실내장식, 넓은 발코니, 이중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약 42~100평의 객실, 100~250평형 이상의 펜트하우스, 57~143평 규모의 이중 키 객실도 갖추고 있다. 나머지 20%는 챔피언십 골프코스인 수트라하버 골프클럽과 키나발루산 전망으로 구성한다. 부대시설로는 가든 라운지, 테니스장, 조깅트랙,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스포츠존, 어린이를 위한 유아 풀, 워터슬라이드, 놀이터를 갖춘 키즈플레이존을 비롯해 자쿠지, 카바나, 바비큐장, 아쿠아짐, 테마수영장이 준비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도 여가와 레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GSH 코퍼레이션 총괄책임자인 길버트 이 대표이사는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 자연경관 및 지리적 이점이 분명하므로 코랄베이는 실거주자, 방문객,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