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2.01 23:08: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맥스리니어(MXL)는 지난 분기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분기에도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맥스리니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0.18% 하락한 18.7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스리니어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7% 감소한 1억254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억252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850만달러, 주당순손실은 0.47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순이익 311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38달러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51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맥스리니어는 이번 회계 1분기 매출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8500만달러~1억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2억4840만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이며 월가 예상치인 1억2180만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