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식목일 아침 쌀쌀…일교차 매우 커 '감기 조심'

by김경은 기자
2022.04.04 18:00:48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식목일인 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시민들이 분재 등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
4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5일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를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상된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 강원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겠다.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