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올해도 복권 홍보대사·봉사단장 나선다

by김형욱 기자
2019.03.27 16:18:55

기재부 복권위-동행복권, 12일 위촉장 수여
서대문 노인요양센터서 올해 첫 봉사단 활동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서울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올해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활동하게 될 가수 홍진영(왼쪽)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가수 홍진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권 홍보대사 겸 봉사단장을 맡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27일 서울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와 홍제천에서 홍진영 씨를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위촉하고 올해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승 기재부 1차관과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 홍진영 씨와 이날 출범한 제12기 행복공감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서대문 노인전문 요양센터는 복권기금이 지원한 21억3000만원을 바탕으로 2009년 설립한 곳이다. 이 차관과 홍진영 씨를 비롯한 봉사단원은 이곳에서 어르신 빨래 봉사와 옥상 정원 화단 꾸미기 등 활동을 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또 낙후 지역 환경 개선 차원에서 홍제천 산책로 약 140m 벽화에 그림도 그렸다.

기재부 복권위와 동행복권은 2월부터 2542명의 12기 행복공감봉사단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대전 보훈요양원, 29일 부산 서구노인복지관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