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연극학과 60주년 기념 세계연극교육컨벤션 개최

by김성훈 기자
2018.05.14 15:02:05

서울 동작구 흑성동에 자리한 중앙대 전경(사진=중앙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중앙대는 개교 100주년과 연극학과 창설 60주년을 맞아 오는 16~20일 서울캠퍼스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세계연극교육컨벤션’과 ‘제5회 아시아연극학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한 세계연극교육컨벤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로 전 세계 대학 연극학과 교수진이 대학 연기 교육의 현황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는 10개국 15개 대학에서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아시아연극학교페스티벌은 ‘사무엘 베케트:빈 무대 위 배우의 현존’을 주제로 8개 학교(중앙대·홍콩공연예술원·일본 토호가쿠엔연극음악대·중국 중앙희극학원 등)가 참가한다.

김창수 중앙대 총장은 “연극은 우리 시대가 분쟁과 혐오를 넘어 화합과 우정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희망의 가교’”라며 “이번 행사가 연극의 새로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