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0.28 20:56:3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캐너코드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현재시간) 해당 투자은행의 조지 지아나리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수 개월래 테슬라는 몇 가지 모멘텀에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8달러에서 298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지난 거래일 종가 269.19달러 대비 10%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아나리카 연구원은 “2022년 이후 테슬라 실적은 저조했으나 올 1분기 손익(Profit & Loss)이 바닥을 치며 주가도 부진한 상태가 이어졌다”며 “그러나 주가는 손익 개선을 시점으로 시장 수익률울 상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장기적으로도 테슬라는 전기차 외에 AI와 에너지 저장. 로봇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도 앞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3일 실적 발표 후 월가 우려가 다소 진정된데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내년 전기차 성장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다음날 주간느 20% 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디.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0.78% 오른 271.3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