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블록체인 전문기업 큐냅스와 산학협력

by김현아 기자
2018.03.28 17:48: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협성대학교(총장 박민용)가 큐시티 ICO를 진행 중인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문기업 ㈜큐냅스(대표 유영근)와 28일 수요일 협성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분야에 대한 정책 및 연구개발 △학계와 산업계간 긴밀한 교류를 통한 블록체인 기술 진흥과 청년일자리 창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학적관리시스템 개발 △기타 정보교류 등이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 추진 내용과 일정을 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협성대학교의 학적시스템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과거 사회문제가 되어온 학위 진위여부 판별 등에 활용되어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고 대학의 글로벌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요소인 블록체인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협성대 박민용 총장, 황인태 경영대학장, 정인환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하였고, 큐냅스 유영근 대표, 이상호 상무, 김종선 이사가 참석했다.

박민용 협성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스마트시스템, 사물인터넷 등 SW융복합 분야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과 취업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영근 큐냅스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은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컨설턴트 등 다방면의 전문인력이 육성될 수 있도록 대학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성대는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증가에 블록체인 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