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내달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분양

by김기덕 기자
2017.04.05 16:30:13

최고 44층·총 4229가구 대단지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포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주목 받는 걸포지구에 GS건설 자이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40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최고 44층 33개 동 총 4229가구다. 이 중 1차로 1·2단지 3798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로 구성됐다.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걸포지구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에 인접해 있다.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어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광화문은 물론 강남 접근성까지 좋아진다. 걸포북변역에서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가는 시간은 약 30분이면 가능하다.



걸포3지구에는 김포시외버스 터미널이 옮겨와 복합환승터미널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외버스도 단지 앞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일산대교, 김포한강로에 인접해 서울 주요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옆에는 대규모 공원 조성도 계획 중이며 걸포중앙공원, 나진포천, 걸포천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내 초등학교도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 이용 시 1개 역이면 김포 명문학군과 사우동 학원가도 닿을 수 있어 자녀 교육 환경도 좋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김포에는 그 동안 남아 있던 미분양도 대부분 소진된데다 최근 분양한 단독주택도 단기간 계약을 끝내는 등 11.3 부동산대책 수혜지역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메트로자이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들어선다. 분양홍보관은 김포시 걸포동 1574-3번지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7-14번지에서 운영중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