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4.11.06 14:49:43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 체결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넥스원이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손잡고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LIG넥스원은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장에서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밥콕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훈련센터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인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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