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공공급식’ 올해 aT 최고 혁신사례 선정

by이명철 기자
2020.12.01 17:10:47

2020년도 경영혁신 BP 경진대회 개최
이병호 사장 “능동·창의로 지속가능 농업 실현”

이병호(오른쪽) aT 사장이 ‘BP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aT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0일 ‘2020년도 경영혁신 BP(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BP 경진대회는 올 한 해 동안 창의적 사고와 국민 눈높이에 맞춰 개선·향상한 우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aT는 각 사업과 국내외 현장에서 수행한 혁신활동의 우수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우수 부서를 축하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 중이다.

올해는 사업별로 코로나19 극복과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공을 위한 대응 노력, 국민체감형 성과창출 등을 중점 발굴했다.

코로나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전 직원이 참여해 퀴즈 풀이와 관련 사업 동영상 시청 등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95개 혁신사례 중 본선에는 8건이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국민생각함 등을 통한 국민 평가와 온라인 PT 발표 등 내·외부 전문가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사례를 선정했다.

최고 혁신사례 대상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공공급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디지털 뉴딜시대 정답, 농식품 빅데이터플랫폼 △공공먹거리지원체계 구축으로 국민영양안전망 확충 △포스트 코로나, 미국 MZ세대 홈술·홈쿡은 K-Sool·K-Food로!가 각각 뽑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자금 올인원 패키지 등 4건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aT와 같은 공공기관 혁신의 최우선 순위는 국민체감형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며 “능동적인 자세와 창의적 사고로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야말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