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17.04.03 14:04:5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NP파리바그룹의 글로벌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보험법인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ETF(상장지수펀드)로 펀드를 구성해 펀드비용은 낮추고, 전문 자문사의 ETF 모델 포트폴리오(펀드배분)대로 펀드를 자동변경해 더 쉽고 전문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TF 모델 포트폴리오는 대한민국 대표 ETF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두 가지 ETF 투자전략(스마트베타 또는 글로벌자산배분) 안에서 고객의 투자성향(적극투자형/균형투자형/안정투자형) 선택에 따라 총 6가지 유형으로 제안되며, 고객은 가입 시 한 가지 ETF 모델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기간 중 고객이 원할 경우 투자유형을 변경하거나, 모델 포트폴리오를 해지하고 직접 펀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국내 최대 ETF 운용사 삼성자산운용과 투자자문계약을 맺고, 매 분기 모델 포트폴리오 정보를 추가비용 없이 제공하는데, 해당 정보에 따라 고객의 펀드 비중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방카슈랑스 제휴사인 신한은행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일시납 가입 시 1000만원 이상, 적립형 가입 시 20만원 이상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