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0.26 22:00: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허니웰인터내셔널(HON)은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양호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다만 주가의 반응은 미지근한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허니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66% 하락한 176.91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허니웰은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 2.27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2.23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기록한 2.25달러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억달러로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92억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기록한 90억달러 대비 성장했다.
다만 허니웰은 2023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 범위를 9.10달러~9.20달러로 좁혔다.
즉 이번 4분기 EPS가 2.60달러를 기록할 것임을 의미하는데,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2.60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허니웰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5% 상승한 370억달러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기적인 매출 성장 목표치를 연간 평균 4%~7%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