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9.11 23:15:2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DSW, 케즈 등 신발 브랜드의 모회사 디자이너브랜즈(DBI)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1일(현지시간) 디자이너브랜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17% 하락한 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디자이너브랜즈는 지난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2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53달러를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7억719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8억1610만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디자이너브랜즈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0.70달러~0.80달러에서 0.50달러~0.60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75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