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부품 협력사 찾은 한수원 사장 “적극 지원”
by김형욱 기자
2024.09.03 23:53: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3일 경남 창원 소형모듈원자로(SMR) 부품 제조 강소기업 ㈜삼홍기계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3일 경남 창원 ㈜삼홍기계를 찾아 이곳 경영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에 쓰이는 핵심 부품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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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홍기계는 1995년 설립해 선박 엔진부터 SMR, 국제 핵융합 실험로 분야의 다양한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황 사장은 이곳에서 원자력발전소(원전) 핵심부품과 국제 핵융합 실험로 열 차폐제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경영진과 소통 간담회를 했다. 한수원이 지역 중소 협력사 사기 진작을 위해 운영 중인 푸드트럭 ‘행복충전소’를 운영해 임직원에게 식사도 대접했다.
그는 “한수원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이 더 많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원전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