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1.22 23:49:1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엇갈리며 국채수익률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41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bp이상 밀린 4.408%에서, 2년물은 1bp 안되는 하락과 함께 4.343%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공개된 계속 실업수당청구건수 부진과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1월 제조업지수가 둔화된 점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데다 이날 일찌감치 공개된 유로존 PMI지표 실망도 일정수준 영행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에서 12월 정례회의를 포함한 향후 통화정책방행에서 금리인하 기조가 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제 데이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며 주목하고 있디.
전알 오스틴 굴스비 시카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인하 속도는 느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금주 초 미셀 보우먼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싸움이 멈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뒤 나온 것이라 시장은 더욱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