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2018년형 지능형 작업시스템 출시

by남궁민관 기자
2018.03.28 17:34:56

2018년형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 구현 모습.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굴착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2018년형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업시스템은 EW140E에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볼보건설기계의 중장비 작업 지원 시스템인 ‘볼보 코 파일럿’이 적용된 첫번째 한국 시판 사례이기도 하다. 굴착 작업 시 계측 기능 지원에 한정됐던 기존 시스템 대비 확장된 기능을 지원하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 파일럿은 10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서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전 굴착 깊이 및 작업 영역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작업도 중간 계측 과정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작업자가 캡 실내에서 확인할 수 없는 작업 현장의 깊이 및 높이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전에 확인 할 수 있어 작업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경사지 작업시 경사 각도 및 깊이를 지정하고 최적의 작업 구간 안내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작업이 능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했다.

이외에도 로테이팅(회전) 굴착시 굴착 깊이 레벨을 미리 설정하면 틸트 로테이터 버켓 회전 각도와 경사지면 각도에 따라 디그 어시스트 지능형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해 정확하고 차별화된 현장 시공이 가능하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 출시를 시작으로 △더블 GPS를 지원하는3D 사양 △장비 주위를 360도 전방위로 확인 할 수 있는 볼보 스마트 뷰 △상차 중량 측정 기능 적용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