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재차관 "연말 행사 등 예정대로…'내수 버팀목' 재정집행 계속"
by권효중 기자
2024.12.12 16:00:00
김윤상 기재2차관, 12일 재정집행 점검회의
"대내외 불확실성 속 정부 해야 할 일 해야"
"내년도 세부계획 등 확정, 연말 집행도 만전"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중앙부처 등은 계획대로 연말 예산을 집행하고, 회의와 행사 등도 진행해 정부가 ‘내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김윤상 차관이 12일 제28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재정집행 관리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해나가야 한다”고 회의를 통해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공기관은 당초 계획대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계획된 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해 정부가 내수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역시 김 차관에 화답해 연말 집행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연말까지 부처·사업별로 내년도 예산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 수립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초부터 집행에 들어가 민생 및 체감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