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연천 BIX 산업용지 첫 공급
by김미희 기자
2021.07.01 17:48:47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용지 최초공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양용지 8필지, 임대용지 7필지로 총 15필지다.
분양용지는 필지별 최소 3820㎡에서 최대 4198㎡까지이며,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83만원대/3.3㎡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이다.
임대용지는 필지별 최소 919㎡에서 최대 2400㎡ 규모다. 임대보증금은 조성원가 10%,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인 약 8000원/3.3㎡로 책정됐다.
임대기간은 5년으로 5년 경과 후 1회에 한해 갱신 또는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제외)이다.
연천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일원에 60만㎡ 규모로 GH와 연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2022년 개통예정인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및 국도 37호선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경영 및 기술개발,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되는 행복주택, 물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세제혜택과 각종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로부터 인증 받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수려한 청정 자연환경으로 친환경 식품클러스터로서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GH 균형발전처에서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심사를 거쳐 30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