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변천사] 스타일 아이콘, 지드래곤의 변신은 무죄
by염보라 기자
2017.06.08 18:42:44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계란초밥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도 그가 하면 멋스럽다.
아이돌 저작권 1위, 아이돌 패셔니스타 1위에 빛나는 지드래곤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헤어스타일에 도전했고 또 유행시켰다. 뱅헤어, 사과머리, 모히칸 등 그가 트렌드 반열에 올려놓은 스타일만 해도 여럿이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 '권지용'으로 8일 컴백 활동에 나섰다. 이번엔 어떤 스타일로 무대 위에 설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헤어스타일 변천사를 살펴봤다.
◇풋풋하지용
데뷔 초 지드래곤의 모습은 그야말로 풋풋하다.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를 고수하면서 다양한 커트 스타일로 변화를 꾀했다. 바가지머리, 투블럭 등 연출로 특유의 반항적인 이미지를 표출하는 한편 20대 초반의 풋풋한 매력을 어필했다. 옆으로 삐딱하게 쓴 모자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파격적이지용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MAMA 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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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만큼 다양한 헤어 컬러를 시도한 스타가 또 있을까. 노란색은 기본이다. 빨강, 분홍, 회색, 녹색, 보라색 등 그가 도전한 색상만 해도 수없이 많다. 색에 변화를 주는 동시에 레게, 모히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2013년 MAMA 시상식에서 선보인 '계란초밥 머리'는 수많은 '짤'을 양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앞서 선보인 미역머리는 개그맨 정형돈이 따라 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액세서리했지용 | 빅뱅 지드래곤(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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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헤어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는 스타이기도 하다. 캡모자, 비니, 털모자 등 모자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한편 헤어 밴드를 이용한 스타일링, 헤어 끈을 활용한 사과머리 등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며 스타일링 센스를 가늠케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권지용' 타이틀곡 '무제' 뮤직비디오를 오늘 오후 6시 공개했다. 이어 10일에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